[일요서울 | 익산 고봉석 기자] 익산시는 관내 주요 관광지에 무료 공공 WIFI 시설을 구축하고 4개 지자체의 관광·축제·음식 정보를 다국어(4개 언어)로 제공, 주요 관광거점 실시간 관광객 현황, 지역 소비현황 등을 분석하는 스마트가이드 플랫폼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이 사업은 대전광역시, 공주시, 부여군와 함께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다.

익산시의 WIFI 시설 구축 장소는 익산문화예술의 거리, 보석박물관, 교도소세트장, 웅포캠핑장 4곳이다.

관광객은 스마트폰, 태블릿 등 휴대용 단말기의 무선인터넷설정에서 #FREE WIFI_TOUR IKSAN을 선택하면 해당지점에서 무료로 WIFI 이용이 가능하며 외국인의 경우 단말기 언어설정에 따라 해당 언어로 관광정보가 제공된다.

이번 사업은 관광정보서비스 이용환경 개선을 통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관광정보서비스 제공뿐만 아니라 4개 지자체 통합홍보플랫폼 구축에 따른 지역 연계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실시간 관광지 관광객 데이터 분석 및 모니터링, 이동패턴을 분석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신용카드 소비 빅데이터와 결합, 유입인구의 소비현황 및 특성, 축제·이벤트 개최에 따른 관광객 추이 변화와 경제적 효과 분석 등 관광 빅데이터 구현을 통한 효율적인 관광정책 마련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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