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ㅣ이범희 기자] 대우건설이 김형(62) 신임 사장 내정자를 사내 등기이사로 등재하는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대우건설은 8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김형 전 포스코건설 부사장을 신임 사장으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김형 대우건설 신임 사장은 경복고와 서울대를 졸업하고, 현대건설에서 경력을 시작해 토목사업본부 상무 등을 거쳤다. 2011년 삼성물산으로 자리를 옮겨 시빌(토목)사업부장, 부사장을 지낸 뒤 최근까지 포스코건설 부사장으로 근무했다.  
  
대우건설은 "김 사장이 다양한 회사의 조직과 시스템을 경험한 것을 바탕으로 대우건설의 해외사업 경쟁력 강화는 물론 지속성장이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형 사장은 11일 취임식을 갖는다. 임기는 3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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