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월성원자력본부가 지난 5일 원전 온배수를 이용해 양식한 강도다리 치어 10만 마리와 전복 치패 9만미를 지경항(경주시 양남면 수렴2리) 및 인근 연안에 방류했다.

월성원자력본부에 따르면 이날 방류한 어패류는 1억 7천만 원 상당으로 원전 인근 해양 어족자원 조성과 어민들의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 된다.

방류 행사를 공동 주최한 오세철 지경 어촌계장은 “단순히 방류행사 뿐만이 아니라 월성본부의 적극적인 사전 불가사리 및 해상쓰레기 제거 작업은 방류한 치패들이 생존하기 좋은 해양환경을 조성해 줌으로써 어촌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며“오늘 방류한 어・패류들이 훗날 우리 어촌계에 귀중한 자산이 될 수 있도록 잘 관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월성본부 온배수이용 양식장은 바다로 방류되는 온배수를 이용해 겨울철에도 어류를 성장시킬 수 있는 좋은 조건을 갖고 있어 일반 양식장에 비해 30% 이상 생산량을 증가시킬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원전을 운영 중인 미국, 프랑스, 일본 등에서도 양식장은 물론 온실과 농수산물 건조나 난방 등에도 원전 온배수를 상업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월성원자력본부는 지난 5일 원전 온배수를 이용해 양식한 강도다리 치어 10만 마리와 전복 치패 9만미를 지경항(경주시 양남면 수렴2리) 및 인근 연안에 방류했다.



경북 이성열 기자  symy203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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