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동안 ‘건의’만 한 사람에게, 세 번 시장 못 맡겨”
이어 연단에 올라선 김동근 후보는 “현수막을 보면 무슨 무슨 ‘추진’이라고만 잔뜩 쓴 후보가 있는데, 나중에 잘 안 되면 또 ‘건의’나 하겠다는 것 아니냐”며 안병용 후보의 7호선 관련 입장을 공격하는 한편, “8년동안 ‘추진’과 ‘건의’만 한 사람에게 또다시, 세번이나 의정부를 맡길 수 없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7호선 노선변경과 민락역, 장암역 신설 반드시 해내고 경전철 빚 문제, 투명하게 공개하고 제대로 해결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아울러 시외버스터미널 현대화와 망월사역 복합민자역사건설, 회룡역 도심공항터미널 설치를 통해 의정부의 관문 이미지를 개선하고 도시 매력도를 높이겠다“는 복안도 밝혔다.
이날 합동유세에는 마지막 주말 유세에 대한 관심을 반영하듯 시민과 지지자 천여 명이 모여 뜨거운 응원전을 펼쳤다.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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