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도군 제공>
[일요서울 ㅣ 진도 조광태 기자] 전남 진도군이 진도읍 시가지의 부족한 주차 공간 확보를 위해 공용·임대주차장을 활발히 조성하고 있다.

11일 진도군에 따르면 진도군수협 등 시가지와 진도읍 5일 시장, 버스터미널 주변 공터에 지난 2015년부터 무료 공용·임대주차장 17개소에 559면을 조성했다.
 
또 군청 인근에 297면, 조금시장과 동외 삼거리 일원 305면이 완공되어 운영되고 있다.

군은 읍 시가지에 장기간 방치된 토지와 건물이 들어서지 않거나 농작물이 심어진 공터 등을 대상으로 현황조사, 노면 정리를 한 뒤 공용·임대 주차장을 지속적으로
조성하고 있다.

군민들과 관광객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주차할 수 있는 공용·임대주차장 조성으로 주차·교통난 해소 등 군민 편익 증대가 예상된다.

그동안 날로 증가하는 차량으로 주차 수요를 감당하지 못해 길거리는 물론 상가 앞에 무질서한 주차로 인해 주민 안전 위협과 도로 미관을 해치는 등 주민들이 커다란 불편을 겪어왔다.

진도읍 주민들은 “공용·임대주차장 등이 지속적으로 조성돼 주민들의 보행환경이 많이 좋아졌다”며 “올바른 주·정차 문화 확산을 위해 주민들의 참여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진도군 안전건설과 최 은총 주무관은 “주차환경 개선으로 주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공용·임대주차장 확충을 통해 이면도로 불법 주차가 사라지는 등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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