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양산 이도균 기자] 경남 양산시는 삼호동에 여성장애인중심작업장으로 운영되던 시설을 철거하고,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이란 명칭으로 지난해 12월 착공해 올해 7월에 준공을 목표로 막바지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준공을 앞둔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은 총사업비 8억3700만 원(국비 2억7500만 원 도비 1억3700만 원 시비 4억2500만 원) 투입돼 연면적 393㎡, 지상 2층 규모로 작업실, 재활 상담실, 집단 활동실, 사무실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장애인들에게 종합적인 재활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일반 작업환경에서 일하기 어려운 장애인이 특별히 준비된 작업환경에서 직업훈련을 받거나 직업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해 장애인의 사회참여를 유도하고 권익 및 복지증진을 하는데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추후 공사가 완료되면 사업을 수행할 전문성을 갖춘 업체를 별도로 선정해 위탁 운영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시 관계자는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이 건립됨에 따라 장애인에게 직업능력 향상과 근로의 기회를 제공해 사회참여를 유도하고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남은기간 심혈을 기울여 사용 중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의 시공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