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평군 제공 >
[일요서울 ㅣ 함평 조광태 기자] 전남 함평군 나산면(면장 정제원)은 지난 9일 관내 중․고등학생 자원봉사자들이 취약계층 아동 20명을 대상으로 ‘사랑의 목욕봉사’를 실시했다.
 
10여 명의 자원봉사학생들은 부모의 손길이 필요한 조손가정과 한부모가정 어린이 20여 명의 목욕과 몸단장을 돕고 아이들의 일일 부모가 돼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정 면장은 “봉사의 가치를 솔선수범 보여준 학생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며, “앞으로도 가정 내 목욕시설이 없거나 스스로 청결을 유지하기 힘든 취약계층 아이들을 적극 발굴해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함평군 나산면에서는 올해 초부터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월 1회 이상 꾸준히 목욕봉사를 실시해 오고 있으며, 대상 가정의 만족도가 높은 만큼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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