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목), 2018년도 제2차 회의... 문화재 전승보전자 16명도 발굴

[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경북도는 지난 7일 경북도 문화재위원회(민속분과)를 열어 시군으로부터 추천을 받은 도 무형문화재 신규지정 신청 7건을 심사해 3건을 지정대상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지난 3월말부터 5월말까지 분야별 전문가(2~3인)와 도, 시군 담당자들이 전승보전 실태점검을 실시한 11개 종목 25명을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 16명이(전수조교 1, 전수장학생 14, 이수자 1) 심사를 통과했다.

11일 도에 따르면 무형문화재 신규 지정대상은 포항시 궁시장, 영천시 목조각장을 선정하고 안동시 안동포짜기 보유자를 추가 인정대상으로 선정했다.

현재 도 무형문화재는 전체 37개 종목(개인종목 23개, 단체종목 14개)이 있는데 공연․예술분야 17개 종목과 공예․기술분야 15개 종목, 전통 의식분야 5개 종목으로 분류되는데 향후 신규 종목 추가 지정이 예상된다.

이번 회의결과는 문화재청과 협의한 후, 신규 도 지정대상 선정을 도보에 예고하고 예고기간 내 이의신청을 접수받아 위원회에서 지정심의를 한다.

아울러, 심사 통과자 16명에 대하여는 전수교육 조교․전수 장학생 증서, 이수증을 발급하고 전수교육 조교와 전수 장학생으로 선정된 이들에게는 매월 정액의 교육지원 경비를 지원한다.

김진원 경북도 문화유산과장은 “어려운 여건 가운데 전통 문화유산을 잘 보존․전승하고 있는 이들을 발굴․육성, 우수한 전통문화의 맥을 잇고 지역 문화재의 위상을 제고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경북도는 지난 7일 경북도 문화재위원회(민속분과)를 열어 시군으로부터 추천을 받은 도 무형문화재 신규지정 신청 7건을 심사하여 3건을 지정대상으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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