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남원 고봉석 기자] 남원시에서는 ‘춘향씨감자’를 자체 생산하여 관 내·외 감자재배 농업인에게 공급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남원 고랭지 35농가 12ha에서 생산되는 춘향씨감자는 6월 하순경에 수확하기 때문에 8월 하순경 수확하는 강원도산 씨감자와 비교했을 때 시설감자를 재배하는 농업인들에게 선호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춘향씨감자’는강원도 보급종 증식단계와 동일하게 4단계 증식과정을 거쳐서 생산되고 있다. 또한 춘향씨감자는 바이러스 예방을 위한 전포장 통망사 시설을 설치하고 있다.이밖에 각 단계별로 바이러스 감염여부 및 기타병해충 감염여부를 전체 포장을 조사, 품질검사를 실시해 생산하고 있다.

남원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춘향씨감자의 인지도가 지속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꾸준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계속적으로 고품질 우량씨감자 생산공급량을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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