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포항 이성열 기자] 포항시가 오는 16일부터 이틀 동안 영일대 해상누각앞 광장에서 ‘힘내라 청춘! 파이팅 포항!’이라는 주제로 청년 푸드 버스킹 경연을 펼쳐 예비 셰프들이 준비한 길거리 음식을 선보인다.

11일 시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지역 내 대학 조리학과 학생과 만39세미만을 대상으로 길거리 음식 레시피를 모집, 엄격한 심사기준을 거쳐 총 20팀 40여 종류의 메뉴가 확정했다.

이와 함께 경연 기간에 저렴한 가격으로 소량 음식을 선보인 후 판매량과 고객의 맛과 인기 순으로 순위를 결정해 17일 최종평가 후 시상을 한다.

1차 심사에 합격한 예비셰프들은 지난 7일 위생과 안전교육을 받고 행사운영 전반 설명과 청결, 친절서비스와 조리시설 등 사고발생대비 안전관리, 식중독예방을 위한 식재료 냉동, 냉장 보관 방법 등을 자세하게 안내 받고 시민들을 맞이할 만발의 준비를 마쳤다.

포항시 관계자는 “예비 셰프들이 창의적인 맛 솜씨를 발휘하는 이번 경연장에서 ‘청년 푸드’도 맛보시고 청년들에게 자신감도 불어넣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시민이 직접 참여해 전통술담그기, 장기 산딸기 찹쌀떡 만들기, 수타면 치기 등 참여프로그램과 탁테일 시음회 맥주빨리마시기 등 다양한 체험거리와 푸드난타 공연 등 볼거리 행사도 준비돼 영일대 밤 경관과 장미원 힐링공간에서 멋과 맛을 즐길 수 있다.
포항시는 오는 16일부터 이틀 동안 영일대 해상누각앞 광장에서 ‘힘내라 청춘! 파이팅 포항!’이라는 주제로 청년 푸드 버스킹 경연을 펼쳐 예비 셰프들이 준비한 길거리 음식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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