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정발산동 소재 어린이 공원 8개소 벤치 새 단장

[일요서울 | 고양 강동기 기자] 고양시 일산동구는 정발산동 소재 어린이 공원 8개소의 벤치 81개에 새 옷을 입히는 ‘어린이공원 내 아름다움 벤치만들기’ 사업을 진행 중이다. 
  지난 5월부터 6월까지로 예정된 이 사업은 시민 안전을 위해 노후 된 벤치목을 교체하는 것은 물론, 시 엠블럼을 비롯해 고양고양이, 가와지볍씨 캐릭터 등으로 친숙하게 꾸며질 계획이다. 

또한 밤가시 1·2·3호 공원은 밤나무가 많아 밤가시를 곳곳에서 볼 수 있어 붙여진 옛 일산9리의 자연촌락 이름에서 유래됐고 사재공원은 고양 8현 사재 김정국 선생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만들어졌다. 이와 같은 공원의 유래를 벤치에 그림으로써 볼거리도 제공한다. 

구 관계자는 “지난해 백석, 마두동 소재 어린이공원에 시범사업을 실시해본 결과, 시민들의 반응이 좋았다”며 “벤치는 누구나 부담 없이 잠시 쉬어가는 곳이니만큼 시민들이 편하고 안전하게 이용했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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