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완주 고봉석 기자] 완주군이 ‘가정내 돌봄 결핍 지역사회엄마쌤 교육통합모델 구축’ 사업을 시작했다.

완주군은 지난 8일 2018년 행정안전부 국민디자인단 서비스디자이너 지원과제로 선정된 가정내 돌봄 결핍 지역사회 엄마쌤 교육통합모델 구축 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해 국민디자인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출범한 완주군 국민디자인단은 ‘행정안전부 국민디자인단 서비스디자이너(이은영 동국대교수)’와 협업으로 학부모, 교육전문가 등 정책수요자 및 공무원이 참여해 본격적인 수요자중심 정책 개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완주군 ‘가정내 돌봄 결핍 지역사회 엄마쌤 교육통합모델 구축’ 사업은 맞벌이 부부의 증가로 늘어나는 학교 부적응과 소외 학생 문제에 대해 지역사회가 어떻게 공동 대처할 수 있는가에 출발해 그 대안으로서 지역의 삶의 주체인 학부모 엄마쌤의 역할 재정립을 통해 결핍아동과 학부모의 자존감을 회복하는 프로젝트다.

완주군은 오는 11월까지 지역사회 엄마쌤 교육통합모델 개발과 프로토타입 운영을
통해 새로운 수요자 맞춤형 정책 발굴 및 제안을 마칠 계획이다.

한편 국민디자인단은 공공정책에 ‘수요자 중심’이라는 서비스디자인 기법을 이용해 ‘국민의 입장’에서 ‘국민’과 함께 공공서비스를 개선 발전시켜 나가는 혁신 플랫폼이다. 최근 행정서비스 개선분야에서 가장 주목받는 정책 개선 기법의 하나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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