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스토리, 아일라, 몬스터호텔3 등 6월 행사 '푸짐'


[일요서울 | 부산 이상연 기자] 올 여름에도 영화의전당은 관객들을 위한 행사가 풍성하다.

지난달에는 영화 '레슬러'의 야외 프리미어 시사회로 김대웅 감독, 유해진, 김민재 배우가 참석하여 관객과의 이벤트 및 시사회를 펼쳤고, 지난 2일에는 '독전'의 주역 조진웅, 류준열, 박해준, 이해영 감독이 참석하여 매진 사례 속 열띤 환호와 함께 무대 인사를 진행한 바 있다.

오는 6월 15일 저녁 7시 30분에는 일본 정부에 당당히 맞선 할머니들과 그들을 위해 함께 싸웠던 사람들의 뜨거운 이야기로 실화를 소재로 한 작품 '허스토리'의 프리미어 시사회가 개봉 전 하늘연극장에서 열리며 민규동 감독과 주연배우 김희애, 김해숙이 함께한다.

영화의전당에서는 이처럼 배우들과 만나는 즐거움뿐 아니라 신작을 미리 만나 볼 수 있는 즐거움이 있다. 같은 날 6월 15일 저녁 8시 야외극장에서는 전 세계 관객의 마음을 울린 감동 실화 '아일라'를 개봉 전 무료 야외시사회로 진행된다. ‘아일라’는 1950년 한국전쟁의 포화 속 부모를 잃은 한국 소녀를 만난 파병군 ‘슐레이만’이 소녀에게 ‘아일라’라는 이름을 붙여주게 되면서 시작된 세상 가장 아름답고 애틋한 사랑을 담은 감동 실화이다.

또한, 7월 28일 저녁 8시에는 애니메이션 무료 야외시사회 '몬스터 호텔 3'을 만나볼 수 있다. ‘몬스터 호텔 3’은 평생 몬스터 호텔에서 몬스터들에게 휴식을 제공하며 딸과 손자 양육에 바빴던 호텔의 주인 드라큘라 드락을 위해, 가족들이 첫 번째 여름휴가를 준비하는 이야기를 그린 애니메이션이다. 방학을 맞이한 어린이 관객들과 가족관객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영화의전당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를 추가하면 허스토리 프리미어 시사회 초대 티켓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으며(소진 시 마감), 아일라와 몬스터 호텔3 야외 시사회는 무료로 별도의 예매 없이 야외극장 좌석에 자유롭게 착석하여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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