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일요서울 | 조택영 기자]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결과를 두고 운영되는 것으로 알려진 불법 도박사이트에 대해 경찰이 내사에 나섰다.
 
경찰청 사이버안전국은 13일 충북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 지방선거 결과를 베팅하는 불법 도박사이트들에 대한 내사를 지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들 사이트에서는 서울, 경기도 등 일부 광역 단체장 선거를 대상으로 베팅 게임을 운영하고 있다. 당선자를 맞추면 배당률에 따라 배당금이 지급된다.
 
경찰 관계자는 "선거 결과를 이용한 도박 행위에 대해 엄정하게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