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창원 이도균 기자] 경남대학교 역사학과 유장근 명예교수의 저서가 최근 대한민국학술원으로부터 2018년 우수학술도서로 선정됐다.
대한민국학술원은 기초학문분야의 연구 및 저술활동의 활성화를 목적으로 매년 우수학술도서를 선정해 지원하고 있는데, 여기에 유장근 명예교수의 '상하이 지역 자선단체의 근대적 성장과 좌절 : 1922-1954년의 홍만자회'(고려대학교 출판문화원, 2018)가 인문학분야 우수도서로 선정된 것이다.

이 도서는 20세기 전반 상하이에서 활동했던 민간종교 일파인 도원(道院)의 자선실행기구 ‘홍만자회(紅卍字會)’를 종합적으로 연구 및 검토한 책이다.

이러한 작업은 홍만자회를 비롯한 자선단체가 가지는 국가권력와의 관계, 전통적 종교결사의 근대적 성장과 좌절 과정, 그리고 공공성을 추구하는 조직과 지역사회와의 관계 등에 대해서 연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유장근 교수는 지난 1982년 경남대 역사학과에 부임해 학생들의 교육과 학문 연구에 매진해 왔으며, 지난 2016년 2월 퇴임한 이후 명예교수로 있다.

그는 저서 '근대중국의 비밀결사'(고려원, 1996. 문화체육부 선정 우수학술도서), '근대중국의 지역사회와 국가권력'(신서원, 2004, 문화관광부 선정 우수학술도서), '현대중국의 중화제국 만들기'(푸른역사, 2014)를 저술하는 등 동아시아의 근현대사에 대해 연구하는 국내 대표 학자 중 하나이다.

경남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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