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및 신종 감염병의 집단 발생 모니터링

[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경북도는 시군 보건소, 도 보건환경연구원과 27개반 54명으로 오는 9월 30일까지 신종 감염병 및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등의 집단발생을 사전 예방하고, 환자발생 시 신속한 대처와 확산방지를 위해 감염병 비상감시‧대응체계를 운영한다.
경북도는 오는 9월 30일까지 시군 보건소, 도 보건환경연구원과 27개반 54명으로 상시 비상방역 근무반을 편성, 감염병 발생신고 등에 따른 신속한 역학조사와 확산방지를 위해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한다.

14일 도에 따르면 하절기 기온이 상승하면 병원성 미생물 증식이 활발해지면서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발생이 증가할 수 있으며, 휴가 기간 단체모임이나 국내외 여행 기회가 늘어남에 따라 각종 감염병의 국내유입 가능성도 높아진다.

경북도는 시군 보건소, 도 보건환경연구원과 27개반 54명으로 상시 비상방역 근무반을 편성, 감염병 발생신고 등에 따른 신속한 역학조사와 확산방지를 위해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한다.

이와 함께 비상방역 근무반은 평일은 20시까지, 토‧일‧공휴일은 16시까지 근무하며 매일 환자발생 유무를 파악하고 상황발생 시에는 즉시 감염병 역학조사반이 현장에 출동해 대응한다.

또한 도내 학교, 약국, 통‧리‧반장 등 질병모니터 2,070개소와 도내 병‧의원 중 도가 지정한 152개소의 감염병 표본감시 의료기관을 운영, 신속한 보고체계를 유지해 나갈 계획이다.

이원경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하절기 감염병 예방을 위해 손 씻기 등 철저한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하는 한편 설사 등 감염병 의심증세가 있을 때는 즉시 보건소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하면서 “도민 모두가 감염병 없이 건강하고 즐거운 생활을 할 수 있도록 감염병 예방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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