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경산시는 태풍·집중호우·강풍 등 여름철 풍수해로 인한 옥외광고물 등 안전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오는 29일까지 민·관 합동 점검을 실시한다.

14일 시에 따르면 이번 안전점검은 경산시 건축과, (사)경상북도옥외광고협회 경산시지부와 함께 민관 합동으로 인구밀집지역 및 차량과 보행자의 통행량이 빈번한 지역, 터미널·역·상가 등 다중이용시설이 소재한 지역의 중심가를 대상으로 실시하며, 점검결과 위험하거나 노후된 간판은 철거 및 안전장치 보강 등의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모영익 건축과장은 “최근 기상이변으로 집중호우, 태풍 등 풍수해로 인한 옥외광고물 사고의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며 "광고주께서는 간판 사전 점검을 통해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는 말과 함께, 시에서도 이번점검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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