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오두환 기자] 국립 한국교통대학교 7대 총장에 융합기술대학 전자공학과 박준훈(61) 교수가 임명됐다고 15일 밝혔다.

박 총장은 성균관대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박 총장은 지난 1월 25일 총장임용 후보자 선정에서 대학 구성원 직선제로 1순위에 선정돼 2월 12일 교육부 장관에게 추천됐다. 교통대가 총장 후보로 교육부에 추천한 지 4개월 만이다.

총장 임명이 늦어지자 이 대학 교수회는 지난달 8일 '총장 부재사태 해결을 위한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교수·학생·직원·조교 등 480여 명의 서명을 받아 호소문을 교육부에 전달했다. 박 총장의 임기는 4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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