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 후 치안환경과 대책' 주제 북한대학원대학교에서 진행

[일요서울ㅣ창원 이도균 기자] 한국공안행정학회(회장 김진혁ㆍ경남대 경찰학과 교수)와 경남대 통일교육 선도대학 육성사업단(단장 강문구)은 15일 북한대학원대학교 정산홀에서 2018년 춘계 공동학술대회를 성황리에 가졌다.
 
  '통일 후 치안환경과 대책'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는 통일대비 공공안전 분과(1분과), 대학원생 분과(2분과), 연구 윤리세미나(3분과)로 진행됐다.

이 날 학술대회는 김진혁 한국공안행정학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1분과에서 백남설 교수(경찰대)의 ‘통일 후 보안경찰의 역할’, 박보라 박사(국가안보전략연구원)의 ‘통일 대비 경찰의 대응방안’, 김진혁 교수(경남대)의 ‘통일 후 사회 위험요인과 대책’이 발표됐다.

이어 2분과에서는 박찬혁 박사(동국대)의 ‘통일시대의 치안정책’, 이상훈 박사(동국대) ‘독일 경찰통합과정이 주는 시사점’이 발표됐다.

3분과에서는 김도우 교수(경남대)의 ‘통일치안연구와 연구윤리’가 발표됐다.

한국공안행정학회 김진혁 회장은 “그간 사회 각 분야와 학계에서 이에 대비한 다양한 연구와 준비가 있었지만 통일 후 치안환경과 대책에 대한 연구는 상대적으로 미흡했던 것으로 생각된다”며 “이번 제54회 학술대회가 향후 통일시대를 대비한 치안 환경과 사회 안전, 형사사법정책 관련 연구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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