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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오두환 기자] 그룹 블랙핑크가 15일 발매한 첫 미니앨범 '스퀘어 업'이 41개국 아이튠스 앨범 차트 1위를 차지했다.

아르메니아, 오스트리아, 바레인, 브루나이 다루살람, 불가리아, 캄보디아, 캐나다, 코스타리카, 엘살바도르, 칠레, 핀란드, 독일, 그리스, 홍콩, 헝거리, 인도, 인도네시아, 이스라엘, 일본, 카자흐스탄, 마카오, 말레이시아, 멕시코, 네덜란드, 뉴질랜드 등에서 정상에 올랐다. 

국내에서도 음원차트를 휩쓸었다. 16일 오전 9시 기준 타이틀곡 '뚜두뚜두'는 멜론, 엠넷, 네이버뮤직, 올레, 몽키3, 벅스, 지니, 소리비다 등 8개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유튜브 기록도 갈아치우고 있다. '뚜두뚜두' 뮤직비디오는 공개 6시간 만에 1000만뷰, 13시간 만에 2000만뷰 돌파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모두 걸그룹 사상 최단 기간 기록"이라고 자랑했다. 

해외 매체들도 블랙핑크에 대해 관심을 보이고 있다. 미국 빌보드는 "블랙핑크가 오랜 공백기를 끝으로 돌아왔다. 그리고 혁명을 시작하고 있다"면서 "전반적으로 이번 앨범은 한층 강렬해졌고 지난 작품들과 비교했을 때 힙합 느낌이 물씬 풍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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