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서울시청, 경북도·반크... 디지털 독도외교대사 54명 참석

[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경북도가 반크와 함께 지난 16일 서울시청 서소문별관 강당에서 ‘제7기 디지털 독도외교대사 발대식’을 가졌다.
경북도가 반크와 함께 지난 16일 서울시청 서소문별관 강당에서 ‘제7기 디지털 독도외교대사 발대식’을 가졌다.
18일 도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경북도와 반크가 운영하는 사이버 독도사관학교(dokdo.prkorea.com)를 통해 독도 외교대사에 지원한 청소년과 청년 중 서류심사를 통과한 54명이 참가해 비전선포식, 특강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독도수호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이날 발대식에서 독도홍보 전문가 교육을 받은 참가자들은 온‧오프라인을 통해 독도와 동해에 대한 표기오류 제보는 물론 시정 요청 활동을 하게 된다.

또한 ‘독도를 통한 대한민국 홍보’, ‘수업보고서 제출’, ‘홍보블로그 운영’등의 미션을 수행하며 국제사회 속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고 일본의 영토침탈 야욕을 알리는 활동을 이어간다.

디지털 독도외교대사는 지난 ‘12년부터 7기를 운영, 886명의 교육생을 선발해 676명이 관련교육을 수료했으며, 이 중 268명이 외교대사로 위촉됐다.

이들은 전 세계 외국인들에게 독도가 한국의 고유영토임을 알리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박기태 반크 단장은 “한국의 청년, 청소년들에게 친숙한 온라인 매체, 유투브 등을 통해 일본의 역사 왜곡에 대응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독도 수호방법”이라며 활동의지를 다졌다.

원창호 경북도 독도정책과장은 “경북도와 반크는 독도에 대한 올바른 진실을 전 세계에 전하고, 자라나는 세대의 독도수호 의지 강화를 위해 다양한 행사와 교육의 장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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