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농 새송이버섯 18t, 6만불 MOU체결

[일요서울ㅣ창녕 이도균 기자] 경남 창녕군은 수출농산물의 우수성을 해외에 널리 알리고 수출확대를 위해 유기농 새송이버섯 수출농가 및 관계 공무원으로 구성된 창녕군해외시장개척단을 미국 뉴욕으로 파견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뉴욕시장 홍보ㆍ판촉행사는 창녕군 유기농 새송이버섯의 첫 런칭으로 HK Produce Group과 협력해 미국 뉴욕 일대 Food Bazzar 등 6개 대형 매장에서 진행됐다.

또 유기농 버섯은 일반 버섯에 비해 가격이 높지만 최근 많은 소비자들이 유기농을 선호하는 추세이며, 유기농인증(USDA) 상품만으로도 홍보효과가 크다.

이번 행사에서는 한인계, 중국계, 히스패닉계를 대상으로 한국 유기농 새송이버섯을 뉴욕인의 입맛과 취향에 맞추어 시식․홍보함으로써 큰 관심을 받았다.

또한 홍보ㆍ판촉행사 외에도 현지 수입업체 및 바이어를 방문 상담해 수출시장 확대를 위해 지역의 수출 가능한 농ㆍ특산물 수입의향 조사도 병행했으며 HK Produce Goup과 18t, 6만불 수출협약을 맺는 등 수출확대를 위한 발판을 구축하고, 우리군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좋은 기회를 마련했다.

한편 김장식 창녕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유기농 새송이버섯 미국(뉴욕)시장 수출을 통해 국내 새송이버섯 수급안정은 물론, 농가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 수출 가능한 전략작목 발굴과 유기농 품목을 확대하여 기술개발과 현장애로 컨설팅을 실시하는 등 지원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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