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개 공중화장실 대청소 및 시설물 파손 점검 및 대청소

[일요서울ㅣ산청 이도균 기자] 경남 산청군은 피서철에 대비해 공중화장실 이용객들에게 깨끗한 화장실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군과 읍·면 합동 점검반을 편성해 점검에 나섰다.
 
  합동 점검반은 지난 11일부터 7월 10일까지 지역 공중화장실 71개소를 대상으로 대청소 및 자체점검을 실시한다.
 
합동점검반은 공중화장실 대청소 및 시설물의 파손 여부, 각종 편의용품 비치 및 화장실 내부 휴지통 제거 여부, 여성안심 비상벨 설치 및 작동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하게 된다.
 
산청군은 청소 불량 및 시설물 파손 등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시정 하고, 보완이 필요한 시설물은 본격적인 피서철이 되기 전에 보수해 이용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특히 군은 ‘휴지통 없는 화장실’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대국민 홍보를 실시하고 있으며 여성안심 비상벨 설치 및 몰래카메라 단속을 통해 화장실 성범죄 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깨끗한 산청 이미지의 제고를 위해 수시로 공중화장실을 확인해 청결하고 깨끗한 공중화장실을 상시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변기 내 이물질 투입으로 인해 변기 막힘 등 불편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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