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통영 이도균 기자] 경남 통영해양경찰서(서장 신동삼)은 19일 전남 여수시 남면 소리도 남동방 12해리 해상에서 전남 고흥선적 통발어선 A호가 시동불가로 표류하게 되어 구조후 예인했다고 밝혔다.
  표류선박 전남 고흥선적 A호(7.93톤ㆍ연안통발ㆍ승선원 7명)는 이날 오전 6시 30분경 양망중 발전기가 고장나 시동이 걸리지 않아 표류하게 되어 선장 B씨(64세)가 VHF(초단파무선통신)을 이용해 구조를 요청했다.

통영해경은 경비함정을 현장으로 급파해 오전 8시 30분경 A호 승선원 및 선박 안전여부를 확인 후 오전 11시 30분경 남해군 미조항으로 예인해 입항 조치했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통발어선 A호가 신고지점으로부터 약 2해리 표류하게 되어 욕지도 남서방 22해리에서 구조했으며, 승선원 전원 건강에 이상이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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