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남원 고봉석 기자] 남원시는 근로자가 행복한 강소기업 육성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6월 18일부터 총 6회에 걸쳐 남원시 소재 기업근로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매주 월요일 저녁 7시30분부터 약 2시간 정도 진행된다.
 
시는 양질의 교육을 위해 중소기업진흥단 호남연수원과 함께 남원역사, 인문소양, 자기관리, 산재예방, 조직문화 활성화 교육 등 근로자를 위한 직무역량 및 교양 함양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실시된다.
 
금년도 첫 강의는 귀촌인 10년지기 문화유산해설사 신해정 강사의 ‘사진과 이야기로 떠나는 남원 역사여행’으로 6주간의 여행을 시작했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한 기업 근로자는 “남원시에 오래 살았지만 미쳐 몰랐던 우리 동네에 대해 놀랐다”며 “이런 교육기회를 접하게 해준 남원시와 기업 사장님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참여 기업 간 정보교류와 다양한 분야의 역량 있는 근로자가 있는 강소기업 문화 조성을 위해 한걸음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남원시가 추진하고 있는 ‘중소기업 근로자 역량강화 교육’은 지난 2015년부터 금년까지 4년에 걸쳐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매년 1,500명의 근로자가 역량강화 교육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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