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여름철 재난 ZERO화 추진

[일요서울ㅣ진주 이도균 기자] 경남 진주시는 20일, 여름철 재해 사전대비를 위해 재해위험지 정비사업 대상지와 나불천 배수펌프장을 포함한 배수장 9개소에 현장 특별점검에 나섰다.
 
  이번 특별점검에서 시는 여름철 급격한 기후변화로 국지성 집중호우로 시민들의 인명과 재산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재해위험지 정비사업 대상지와 배수펌프장 시설물 특별점검으로 장마기간 집중호우 대비상황 뿐만 아니라 태풍 내습에 대비한 조기대응 태세를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이날 점검에서 정재민 진주시부시장은 재해위험지 정비사업 대상지인 장재·장흥지구 현장을 방문해 재해위험지 정비사업 추진현황을 보고받고 신속한 사업추진을 지시했으며, 인사동 나불천 배수펌프장 및 하대동 상평 배수펌프장을 방문해 배수장 가동상태 점검과 현장 직원들을 격려했다.
  또한 이상기후로 발생하는 집중호우 등의 자연재해에 대한 경각심을 강조하고 2018년 여름철 자연재난대책기간이 종료되는 시점까지 재해 대책본부 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시 관계자는 이번 점검에서 발견된 문제점은 긴급정비를 통해 다가올 여름철 재난상황에 적극 대비하기로 했으며, 재난 발생 시 자연재난 표준행동 매뉴얼에 따라 재해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으로 '진주시 재난 ZERO화'를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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