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국내에서 식용이 가능한 곤충은 ‘식품공전’에 등재되어 있는 벼메뚜기, 누에번데기, 백강잠과 최근 농촌진흥청에서 새로운 식품원료로 등록한 갈색거저리 유충(고소애), 쌍별귀뚜라미(쌍별이), 흰점박이꽃무지 유충(꽃벵이), 장수풍뎅이 유충(장수애) 등 총 7종이다.
이날 참석자들은 ▲남면 한산리 소재 귀뚜라미 사육농장과 ▲광적면 효촌리 갈색거저리 사육농장을 방문, 안전하고 위생적으로 키워지고 있는 식용곤충 농장을 견학했다.
이어 ▲맹골마을 종합체험관(남면 매곡리)으로 이동, 양주골 고소애 국수와 식용곤충 샌드위치 등 식용곤충을 소재로 한 요리를 시식하고 ▲배한철 쉐프의 식용곤충요리 시연, ▲맹골사랑(남면 매곡리) 고소애(갈색거저리 유충)를 넣은 두부만들기, ▲티차연(광적면 우고리) 식용곤충 활용 디저트와 차 등을 시식한 후 ‘새로운 식품 소재 식용곤충’을 주제로 간담회를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 “식용곤충이 아직 생소하고 낯선 식재료 이지만, 맛과 영양이 매우 풍부하다”며 “미래 식량 자원인 식용곤충의 대중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 북부 강동기 기자
kdk110202@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