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전주 고봉석 기자]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인 전주시가 미래 주역인 어린이들의 먹거리 안전도 꼼꼼히 챙기기로 발벗고 나서기로 했다.

전주시는 20일 전일초등학교 주변에서 학교주변 어린이기호식품 조리·판매 영업자의 식품안전의식을 개선하고, 어린이의 올바른 식생활 실천을 유도하기 위한 ‘건강하고 안전한 식생활’ 실천 캠페인을 전개했다.

시는 이날 하교하는 전일초등학교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안전한 간식, 똑똑하게 선택해요’를 슬로건으로 영양성분 표시 확인하기, 어린이기호식품 품질인증마크 확인하기, 고카페인 음료 주의하기, 고열량 ․ 저영양 식품 주의하기 등을 홍보했다.

이와 함께, 시는 어린이 기호식품 전담관리원을 통해 학교주변과 학원가주변 어린이들이 주로 찾는 문방구, 분식점 등 280여개소를 방문해 식중독 예방 3대 요령, 자영업자가 지켜야 할 기본 안전수칙 등을 교육하고, 위생점검도 실시했다.

시 복지환경국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린이 기호식품 안전 확보를 통하여 어린이와 학부모 등이 안심할 수 있는 식품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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