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남원 고봉석 기자] 남원시가 본격적인 마을활동 전문가 양성을 위해 지난 5월 꿈꾸는 마을학교 운영에 이어 전문 리더 양성을 목표로 6월 22일 부터 공동체지원센터 교육장에서 마을활동 전문가 양성과정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첫날 개강식에는 교육생 22명과 센터직원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마을별로 진행되고 있는 공동체 활동에 대한 역할 증대와 멘토링 기법에 대한 강의를 비롯, 마음열기 과정으로 진행됐다.

이번 전문가 과정은 이론강의와 실습교육을 조화롭게 구성하여, 교육기간중 하반기에 실시하는 ‘우리마을 공동체 창안대회 사업’팀에 직접 실습으로 참여, 사업 전반에 대한 모니터링과 멘토링 그리고 코디네이팅을 스스로 진행해 보게 된다.

교육수료 후에는 주도적으로 마을사업을 추진 할수 있는 전문 활동가가 되어, 앞으로 마을에서 추진하게 될 공모사업 및 각종 마을사업 등에서 리더 역할을 하게 된다.
 
또 공동체 주체들이 자립적으로 사업을 수행해 나갈 수 있도록 자체 역량을 키워나가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규용 남원시 공동체지원 센터장은 “도시와 농촌 등 시 전체적으로 활발한 공동체의 확산을 위해서는 지속적으로 수준 높은 마을활동 전문가를 양성하여 사람과 마을을 잇는 탄탄한 활동가의 기반을 만들어 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