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상병 참세무법인 회장의 상용차 세테크… 상용차 사업자의 절세 증빙서류 바로 알기
채상병 참세무법인 회장의 상용차 세테크… 상용차 사업자의 절세 증빙서류 바로 알기
  • 채상병 세무사
  • 입력 2018-06-22 17:19
  • 승인 2018.06.22 17:19
  • 호수 16
  • 4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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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용차 운전자나 사업자가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세금관계 서류는 세금계산서, 계산서, 신용카드매출전표나 현금영수증 등이 있다.
 
이 증빙서류를 적격증빙서류라 한다. 국세청의 기본 서류이며, 사업자의 성실세금 여부를 체크하는 서류이다. 이번 호에서는 세금을 줄이는 적격증빙서류에 관해서 알아본다.
 
적격증빙서류에 대해서 간단히 설명하면 세금계산서는 사업자가 물건이나 서비스를 판매할 때 부가가치세를 징수하고 구입자에게 교부하는 세금 영수증이다.
 
세금계산서에는 중요한 몇 가지 기재사항이 있다. 즉, 공급하는 사업자의 등록번호와 성명, 공급받는 자의 등록번호, 공급가액과 부가가치세액, 작성 연월일이 필수로 기재되야 한다. 이 4가지를 필요적 기재사항이라 한다.
 
세금계산서를 끊어주는 사업자가 실수로 필요적 기재사항을 잘못 작성하거나 누락한다면 발급한 사업자는 공급가액의 1%를 가산세로 내게 된다. 그리고 필요적 기재사항의 전부 또는 일부가 누락된 세금계산서를 받은 사업자는 매입세액 공제를 받을 수 없다. 그러나 정확하게 필요적 기재사항이 기재된 세금계산서라도 매입세액을 공제받을 수 없는 경우가 있다.
 
업무용승용차를 구입·임차·유지에 지출하거나 접대비, 토지 관련 지출, 면세사업 관련 지출의 경우 그리고 간이과세자 등으로부터 영수증을 수취한 경우 법으로 매입세액을 공제받을 수 없다. 위와 같이 부가가치세법 매입세액으로는 공제받지 못하지만 5월 말 종합소득세 신고 시에 사업소득의 필요경비로 인정받을 수 있으므로 소중하게 관리해야 한다.
 
다음은 계산서이다. 계산서는 부가가치세를 내지 않는 면세사업자들이 거래를 하면서 발급하는 증빙서류를 말한다. 면세사업자들은 물건이나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부가가치세를 징수하지 않기 때문에 세금계산서를 발급할 수 없고 부가가치세액이 적혀있지 않은 계산서를 발급하게 된다.
 
따라서 계산서를 수취하게 되면 매입세액 공제를 받을 수 없다. 그러나 계산서도 법에서 적격증빙이므로 비용을 지출하고 계산서를 발급 받으면 종합소득세를 신고 할 때 필요경비로 인정된다.
 
마지막으로 신용카드매출전표와 현금영수증이다. 신용카드매출전표와 현금영수증은 사업자와 비사업자 모두 많이 접하는 적격증빙서류 중 하나다.
 
사업자가 과세물품을 구입하거나 용역을 제공받고 신용카드매출전표나 현금영수증을 받으면 매입세액 공제가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공급가액은 다음 해 5월 달 종합소득세를 신고할 때 사업소득의 필요경비로 인정된다.

다만 현금영수증을 발급받을 때에는 지출증빙용으로 발급 받아야 필요경비로 인정되며, 소득공제용으로 발급받았다면 홈텍스에서 지출증빙용으로 변경해야 공제가 가능하다.
 
사업자가 부가가치세 과세사업자라면 신용카드매출전표나 현금영수증을 발행했다면 그 사업자의 부가가치세 신고 시 발행한 금액의 1.3%을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그러나 법인이나 직전연도 매출액이 사업장 기준 10억 원을 초과하는 개인사업자는 세액공제 받을 수 없다는 사실도 유의해야한다.
 
절세의 시작은 거래할 때 적격증빙을 올바르게 주거나 받는 것에서 시작한다. 적격증빙 서류가 절세의 기본이고 알파이며 오메가이다. 적격증빙별로 유의할 점과 혜택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주고받는 것이 절세의 지름길이라 할 수 있다.

 
채상병 회장은 참세무법인 대표이사 회장, 참프랜차이즈 세금연구소 대표, 한국외식업중앙회 중앙교육원 겸임교수를 맡고 있다. 저서로 ‘맛있는 세금요리 비법’ 등을 출판했다. 국무총리 ‘납세자 권익보호’ 부문 표창, 기획재정부 장관상 ‘아름다운 납세자상’ 등을 수상했다.


채상병 세무사 sbc00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