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경산시가 지난 22일 경산산업단지 노후 도로 정비에 나섰다.

경산시 진량읍에 소재한 경산1일반산업단지는 1994년에 준공돼 20년이 넘은 노후 산업단지로 차선 및 주차선이 보이지 않는 등 정비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시는 2016년부터 매년 3억5천만 원 예산을 투입해 1.5km씩 단계적으로 정비를 실시해 왔으며, 올해는 도비를 대폭 확보해 총 6억3천만 원 예산으로 2.5km 구간을 정비했다.

현재 경산산업단지에는 370여 개 기업, 1만 5천여 명 근로자가 종사하고 있으며, 조성 중인 경산4일반산업단지를 포함하면 500여 개 기업, 2만여 명이 근무할 예정으로 산업단지 환경개선이 무엇보다 시급한 실정이다.
경산시는 경산산업단지 노후 도로 정비에 2016년부터 매년 3억 5천만 원 예산을 투입해 1.5km씩 단계적으로 정비를 실시해 왔으며, 올해는 도비를 대폭 확보해 총 6억 3천만 원 예산으로 2.5km 구간을 정비했다.
따라서 이번 산업단지 내 노후 도로 구간에 대한 아스콘 덧씌우기 공사 및 차선 정비를 통해 도로 침하 및 균열에 의한 사고 위험 등 기업 물류수송 지장에 대한 우려를 말끔히 해소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내년에는 예산을 더 확보해 자인면 소재 경산2일반산업단지에도 도로 정비 등 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해, ‘청년이 가고 싶은 산업단지 일자리 환경 조성’으로 경산시가 명실 공히 기업하기 좋은 도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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