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남원 고봉석 기자] (사)남원 거점스포츠클럽(회장 진봉모) 복싱선수단이 ‘2018 종별 복싱선수권대회’에서 금·은·동메달을 하나씩 획득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2006 도하 아시안게임 은메달리스트인 송학성 감독의 지도아래 5명이 출전한 남원 거점스포츠클럽 복싱선수단은 42kg급 곽효준 선수가 금메달, 66kg급 강호현 선수가 은메달, 57kg급 양수영 선수가 동메달을 획득하는 영예를 안았다.

남원 거점스포츠클럽은 작년 11월에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주관하는 거점스포츠 클럽에 부산·광주광역시와 함께 선정됐다.

이후 이 클럽은 남원시청 복싱부 출신 송학성 감독을 발빠르게 영입, 지난 기간 많은 훈련을 통해 선수들의 기량을 급성장시켜 금번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게 되었다.

남원 거점스포츠클럽 변길주 사무국장은 “국가대표 출신의 우수한 지도자들이 선수들을 잘 지도 하고 있다”며 “선수들 또한 지도자의 역량을 믿고 훈련하여 금번의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말했다.

한편 거점스포츠클럽은 학교에서 공부하고 거점스포츠클럽에서는 운동을 배우는 공부하는 운동선수를 육성하는 선진국형 시스템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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