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군사훈련과 중간관리자 교육 거쳐 205명 준위 임관

[일요서울ㅣ진주 이도균 기자] 공군 교육사령부는 27일, 사령부 기지강당에서 ‘제107기 공군 준사관후보생 임관식’을 가졌다.
  이번 임관식은 공군 교육사령관 최현국 중장 주관으로 공군 각급 부대 준사관 대표와 임관자 가족 및 친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상, 임관사령장 및 계급장 수여, 임관 선서, 교육사령관 훈시, 공군 핵심가치 및 공군가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임관의 영예를 안은 205명의 신임 준사관들은 지난 6월초 기본군사훈련단에 입단해 3주 동안 강도 높은 기본군사훈련으로 강인한 체력과 정신력을 재정비했다.

또한 공군 각 분야별 최고 전문가인 준사관으로서의 중대한 역할과 책임을 살펴보고, 병·부사관 관리 교육을 통해 감독관으로서의 필수 자질도 갖췄다.

이날 임관선서를 통해 신임 준사관들은 ‘국가와 국민을 위해 충성을 다하고 헌법과 법규를 준수하며 부여된 직책과 임무를 성실히 수행할 것’을 엄숙히 다짐했다.

최현국 교육사령관은 신임 준사관들에게 “오늘 임관식은 여러분 개개인의 영광인 동시에 우리 공군 각 분야의 최고 전문가를 배출하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명실상부한 공군의 최정예 요원으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그동안 갈고 닦은 풍부한 지식과 현장 경험으로 공군 발전에 기여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가장 우수한 성적으로 임관한 준사관에게 수여되는 공군참모총장상은 김평훈 준위(부사후147ㆍ항공정보운영)가, 공군교육사령관상은 전성호 준위(부사후152ㆍ항공기기체정비), 기본군사훈련단장상은 한용성 준위(항과고21ㆍ항공통신전자장비정비)가 각각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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