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ㅣ이범희 기자] CJ제일제당이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은 정부가 일자리를 늘리거나 일자리의 질을 선도적으로 개선하는 기업의 노력을 인정하고 격려하고자 마련된 제도다.

고용보험 데이터베이스 분석, 지방고용노동관서 발굴 및 국민 추천을 통해 후보 기업을 발굴하고, 현장조사 및 노사의견 수렴을 거쳐 최종적으로 100개 기업이 선정됐다.

2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행사에는 기업 관계자와 구직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에 일자리 으뜸기업으로 선정된 CJ제일제당 역시 인사지원실장 신영수 상무가 행사에 참석, 일자리 으뜸기업 인증패를 받았다.

CJ제일제당은 인사문화 혁신제도 시행을 통해 일자리의 질을 제고한 점이 높이 평가 받았다. 징검다리 연휴 시 연차사용 장려, 정시퇴근을 위한 PC-OFF제도 운영, 스마트폰을 통한 재택 결재·보고가 가능하도록 스마트워크 시스템 도입 등 구성원들의 ‘일과 삶의 균형’을 위해 노력한 점을 인정 받았다.

이와 더불어 임산부 대상 2시간 근로시간 단축 실시, 자녀에게 긴급한 사유가 있을 경우 근로시간을 2시간 단축하는 ‘긴급자녀돌봄휴가’, 배우자 출산시 2주의 휴가 부여, 5년마다 안식휴가를 지원하는 제도 또한 일자리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큰 역할을 했다고 평가 받았다.

정규직 전환을 통해서도 일자리의 질을 개선했다.

CJ제일제당은 보도자료를 통해 "채용 확대를 통해 일자리를 늘리는 것은 물론 구성원들의 근무 환경 개선을 통한 질 향상에도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인사·복지제도를 꾸준히 개선하고 신설해 으뜸기업이 되는 데 주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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