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발전으로 밀양 르네상스 시대 실현

[일요서울ㅣ밀양 이도균 기자] 경남 밀양시는 민선7기 출범을 맞아 향후 4년의 방향성을 담은 시정운영 계획을 28일 밝혔다.
  지난 4년의 노력으로 밀양시는 나노산업을 중심으로 경남의 생산거점 도시로 도약하는 가능성을 열었고, 현대적 관광트렌드를 선도하는 관광도시로 변화하는 발전의 기회가 성숙됐다며 밀양발전을 가속화하기 위한 6대 핵심과제 10대 추진전략을 마련해 밀양발전의 융성기, ‘밀양 르네상스 시대’를 개척하겠다는 방침이다.

시는 지역발전을 이끌 핵심과제로 나노국가산단과 밀양농어촌관광휴양단지의 조기 조성, 농업의 6차산업화를 중심으로 도약하는 지역경제, 감동있는 문화관광, 미래지향 가치농업, 아름다운 안전도시, 희망가득 교육·복지, 시민중심 소통도시의 6대 과제를 선정했다.

또 이를 구체화시킬 10대 추진전략으로 나노산업을 중심으로 한 미래첨단산업 육성으로 지역경제에 역동성 부여, 사계절 즐길거리가 넘쳐나는 매력적인 문화관광 인프라확충, 밀양농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미래농업 기반 마련, 밀양 色이 살아있는 아름다운 도시 조성,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지키는 시정, 미래창조의 주역을 키우는 명품교육도시 조성,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따뜻한 복지도시 조성, 사통팔달의 교통망 확충으로 지역발전 견인, 기본이 바로 선 밀양시, 변화와 혁신으로 재편,  소통과 화합으로 시민행복시대 실현을 선정하고 이를 중점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10대 추진전략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민선6기 핵심사업, 민선7기 공약사업, 신규 성장동력사업을 아우르는 117개 실천사업을 제시해 역점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박일호 밀양시장은 “민선7기에는 공직내부 문화, 대시민 관계에서 혁신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하면서 “말 뿐인 혁신이 아니라 시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혁신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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