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체험학습의 안전은 우리 손에

경주교육지원청(교육장 권혜경)은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 간 경주교육지원청 3층 대회의실에서 관내 현장체험 담당교사를 대상으로 ‘2018 현장체험학습 안전요원 연수’를 실시했다.
[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경주교육지원청(교육장 권혜경)은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 간 경주교육지원청 3층 대회의실에서 관내 현장체험 담당교사를 대상으로 ‘2018 현장체험학습 안전요원 연수’를 실시했다.

교육청에 따르면 자유학기의 정착과 함께 자유학년제가 시행되면서 체험중심의 다양한 교육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우고 자율성과 창의성을 함양하며, 교육과정과 연계한 학교 밖 단체 활동을 통해 공동체역량과 인성을 기르고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는 현장체험활동이 증가하고 있다.

또한 현장체험학습에서 크고 작은 안전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있어 범국가적으로 안전사고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고, 또한 안전교육을 받은 안전요원을 배치해 응급상황에 빠르게 대처해야 할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에 현장체험학습 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안전사고에 대한 인솔교사의 신속한 초동대처와 안전한 체험학습 운영을 위해 안전요원 연수를 해마다 실시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이틀간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에서 4명의 강사를 파견해 사고 시 대처요령, 심폐소생술, 각종 안전교육을 실습으로 진행했고 학생이해 및 생명존중 교육을 동시에 실시해 연수의 효율성을 제고했다.

연수에 참가한 교사들은 “연수를 통해 사안별 대처방법을 터득하게 되어 학생을 인솔해 진행하던 체험학습에 대한 불안감을 다소 떨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경주교육지원청 권혜경 교육장은 “현장체험학습 시 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고 사고가 발생하면 초동대처를 잘해 피해를 최소화 하는 안전요원의 활동이 공교육의 신뢰를 높이는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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