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은 2일 10시 영양군민회관에서 제49대 오도창 영양군수 취임식을 개최했다.
[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민선7기 제49대 오도창 영양군수는 2일 10시 영양군민회관에서 가족과 내외빈, 공직자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개최했다.

군에 따르면 이날 오도창 군수는 취임사를 통해 “공직생활의 시작과 끝을 함께 했던 고향인 영양발전의 소임을 믿고 맡겨주신 군민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군민의 위대한 결집을 통해 화합과 통합의 영양을 만들겠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또한 “3·3·5프로젝트 공약 실현을 통해 모두가 부러워하는 눈부신 영양 발전을 반드시 이루어 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오 군수는 청기면 토곡리 출신으로, 1980년 영양군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경북도 주요 부서를 거친 후 2017년, 37여년의 공직생활을 끝으로 후배 양성을 위해 지방부이사관으로 명예 퇴직했다.

특히 2015년부터 2017년까지 고향인 영양부군수로 재임하던 2년여의 기간 동안 지역의 한계극복을 위해 꾸준히 노력한 결과 9건의 정부공모사업에 선정돼 330여 억 원의 국비를 확보하는 등의 성과를 올려 영양발전을 위한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취임식 후 주요일정을 전격 취소하고 장마와 제7호 태풍 ‘쁘라삐룬‘ 북상에 따른 재해대비긴급대책회의를 주재하고 피해 최소화를 위해 전 공직자가 만반의 준비를 다 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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