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터 슬라이드·보트 등 즐길거리 다채

[일요서울ㅣ산청 이도균 기자] 매년 여름 가족단위 피서객들의 호응을 얻은 산청 동의보감촌 숲속수영장이 개장했다.
 
  경남 산청군은 7월부터 오는 10월31일까지 대한민국 힐링 1번지 동의보감촌에서 숲속수영장을 개장한다고 4일 밝혔다.
 
어린이와 유아들을 위한 물놀이 시설이 갖춰진 동의보감촌 숲속수영장은 개장기간 동안 오전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입장료는 어린이와 청소년은 3000원, 성인은 5000원이며, 12개월 이하 유아는 무료다.
 
올해에는 그동안 다소 부족했던 편의시설과 놀이시설을 더 확충했다. 기존의 어린이·유아 풀, 그늘막 등의 정비와 더불어 화장실과 샤워실을 새로 설치해 이용객의 편의를 더했다.
 
특히 워터슬라이드와 워터보트, 다람쥐통 등의 놀이시설을 설치해 가족단위 방문객을 위한 즐길거리를 더했다.
 
  산청군 관계자는 “대한민국 웰니스 관광 25선에 선정된 한국 대표 힐링 관광지 동의보감촌에서 물놀이도 즐기고 가족과 추억도 쌓으며 시원한 여름 보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동의보감촌 숲속수영장은 지난해 여름 두 달간 2만여명의 피서객이 찾는 등 지역대표 물놀이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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