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경실련은 포항시 신청사 시공사 선정을 재입찰할 것을 주장하며 한 발 더 나아가 신청사 규모 축소까지 들고 나왔다.경실련은 70년대 초 포항제철 건립으로 포항시의 인구가 급격히 증가했지만 90년대 중반 정체기를 거쳐 이제 소폭의 감소를 기록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럼에도 포항시가 ‘2020년 75만, 2050년 100만 인구’를 목표로 신청사 규모를 정한 것은 과다하다는 것.포항시는 타당성 조사를 위해 포항시를 수도권 위성도시인 부천시와 용인시 및 천안시와 비교검토했다. 그러나 포항시를 제외한 이들 시는 인구증가를 기록하고 있어 포항시가 자신을 정당화하기 위해 무리한 비교를 했다는 게 경실련의 주장이다. <산>


포항시 신청사건립 추진일정

⊙도시계획 재정비(대잠못에 공용의 청사):93. 3.16
⊙도시계획 변경 시민공청회:95. 5.22
⊙포항시의회 ‘청사부지 선정에 관한 결의안’ 채택:98.12.18
⊙신청사 건립부지 결정:98. 12.29
⊙신청사 건립방안 학술용역:00. 7.14
⊙청사건립 기본계획 및 타당성조사 용역:01.12.19
⊙건설공사 기본계획 고시:01. 12.29
⊙공사수행방법 심의결정(경상북도):02. 3.15 - 설계·시공일괄 계약방식결정
⊙일괄입찰에 따른 계약요청(포항시 →조달청):02. 7.15
⊙실시설계 적격자 입찰공고: 02.10. 8(조달청시설공고 제200210-006-00호)
⊙입찰등록:03. 1.15(입찰업체: 삼성물산(주), 현대건설(주))
⊙신청사 건설공사 설계적격심의 평가(경상북도 지방건설기술심의):03. 2. 7
⊙심의결과 통보(경상북도 →포항시): 03. 2.10
-1순위: 현대건설(주) 92.71점, 2순위: 삼성물산(주) 91.84점
⊙실시설계 적격자 선정 통보(조달청 →포항시,현대건설): 03. 3. 3
⊙교통영향평가(경상북도): 03. 4.30 ~ 03. 6 <자료제공 포항경실련>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