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티웨이항공>
[일요서울|김은경 기자] 티웨이항공은 지난 3일 대구국제공항 인근에서 경력직 객실승무원들의 1차 면접 전형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신입 객실승무원의 경우 오는 25~26일 이틀간 대구 현지에서 1차 면접 전형이 예정돼 있다.

티웨이항공에 따르면 이들은 앞서 지난달 23일까지 진행한 채용 전형에서 서류 심사를 통과한 인재들이며 채용 당시부터 대구공항을 전담하는 형태로 선발이 이뤄졌다.

티웨이항공은 “객실승무원을 비롯해 대구공항지점의 사무직, 조업사 등 300여 명의 지역 인재를 채용했다. 대구 지역의 리딩 캐리어(leading carrier)인만큼 지역 일자리 창출에 앞서 나가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사람 중심'의 경영 철학에 따라 국적 항공사 최초로 객실승무원들의 헤어 스타일 규정을 없앤 티웨이항공은 이번 면접 전형부터 객실승무 지원자들의 면접 시 복장 규정도 자유화한 것으로 전해졌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인재 선발의 기회를 넓힐 것"이라며 "지역 인재 창출과 다양한 노선 개발을 통해 티웨이항공에 대한 대구 지역민들의 관심과 사랑에 보답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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