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날씨를 보이겠다. 대기가 불안정해 내륙 중심으로 오후부터 밤 사이 곳곳에 소나기 소식이 들려온다.
 
서울·경기내륙·충청내륙·남부내륙 지역은 10~50㎜ 정도의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여겨진다. 제주도는 동쪽으로 움직이고 있는 장마전선으로 인해 흐리고 비가 오겠다.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은 동풍의 영향으로 오후 늦은 시간부터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도와 강원도 경북 지역 예상 강수량은 5~30㎜이며, 강수 확률은 70%정도로 예견된다.
 
아침 기온은 서울 22도, 인천 22도, 수원 22도, 춘천 22도, 강릉 20도, 청주 23도, 대전 22도, 전주 22도, 광주 23도, 대구 21도, 부산 22도, 제주 24도로 관측된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8도, 인천 26도, 수원 28도, 춘천 26도, 강릉 21도, 청주 28도, 대전 28도, 전주 28도, 광주 27도, 대구 25도, 부산 25도, 제주 26도 등으로 헤아려진다.

기상청은 "당분간 북동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은 기온 분포를 보이겠다"고 설명했다.
 
북동풍이 꾸준히 들어오면서 동해 전 해상에서 풍랑특보가 발령될 것으로 예측된다. 기상청은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조업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말했다. 미세먼지는 전국에서 '좋음' 혹은 '보통' 수준의 농도를 띠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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