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익산 고봉석 기자]익산시가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미륵산 권역사업이 곧 마무리 된다고 4일 밝혔다.
 
미륵산 권역사업은 삼기면 연동리(연동, 석불, 채산, 죽청)와 기산리(현동)지역 주민들의 복지향상과 삶의 질을 높이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41억원을 투자, 다목적센터, 주차장, 맛 체험장, 마을회관 리모델링, 마을모정 등 다양하게 추진되고 있다.

권역단위종합개발사업인 미륵산 권역사업은 지역주민들이 농림축산식품부 공모를 통하여 추진된 사업이다.

2013년부터 기본계획수립 용역이 들어갔으나 그동안 지역주민과 추진위원회 내부 갈등으로 사업추진이 지체됐다.

그러나 지역주민 스스로 새로운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마을간 양보와 협치를 통해 갈등을 극복하면서 사업추진이 탄력을 받았다.

미륵산권역은 미륵산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등산객의 방문이 많아 잠재력이 풍부한 지역으로 등산로 입구인 죽청마을에 방문자센터와 주차장 그리고 맛 체험장을 집적화하여 권역발전을 견인한다는 계획이다.

금년 7월 현재 대부분의 시설이 완공되어 지역주민들의 공동체 활동을 통한 문화 ․ 복지향상과 농업 외 소득사업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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