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우수기관 선정...‘19년 신규사업 추가 배정 확보

경북도는 2018년 ‘안전하고 아름다운 소하천 가꾸기 공모전’결과 예천군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인센티브로 ‘19년도 신규 사업지구 추가배정과 단체표창을 수상한다고 밝혔다.
[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경북도가 ‘2018년 안전하고 아름다운 소하천 가꾸기 공모전’결과 예천군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인센티브로 ‘19년도 신규 사업지구 추가배정과 단체표창을 수상한다.

5일 도에 따르면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이번 공모전은 추진한 소하천 정비지구를 대상으로 자연경관을 훼손하지 않고 소하천 본연의 아름다움과 동․식물, 어류, 곤충 등 생태계를 파괴하지 않는 친환경정비, 역사․문화․경관 등 지역 특성을 반영한 정비 등 공모전의 성격에 부합하는 지구를 전국 지자체에서 공모신청을 받아 실시했다.

공모접수 결과 전국에서 출품된 35개 소하천을 대상으로 소하천, 환경, 수질 등 각 분야별 전문가, 교수 등으로 구성된 심사단에서 서면심사 및 현장심사를 거쳐 최종 우수기관을 선정했다.

경북도는 지난 ‘13년 구미시 초곡천(최우수), ‘14년 안동시 천리천(최우수), ‘15년 영주시 왕당천(최우수), ‘16년 문경시 불정천(우수)과 영덕군 아곡천(장려), 지난해 봉화군 밭덕우천(장려), 의성군 성조천(입선)에 이어, 올해에는 예천군 백전천(우수)이 선정돼 6년 연속 입상, 전국적으로 소하천 가꾸기 분야에서 가장 앞서가는 기관으로 입증됐다.

예천군 백전천은 ‘도심 속 자연이 흐르는 백전천의 회귀(回歸)’라는 주제로 주택 밀집지역 도심지를 가로지르는 백전천을 복개해 인근 주택의 주차장으로 활용돼 오던 것을 자연상태로 복원․정비해 수질 및 생태환경을 개선하고 자연과 사람이 조화를 이루는 소하천으로 탈바꿈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남일 경북도 도민안전실장은 “안전하고 아름다운 소하천 가꾸기 사업은 자연재해로부터 안전하고 소하천 본연의 아름다움을 살리며, 지역특성을 반영한 정비로 랜드마크화돼 지역주민들의 생활 환경공간으로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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