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예명장 칭호 부여 및 인증서(인증패) 수여, 개발장려금 등 지원

[일요서울 | 부산 박영현 기자] 부산시는 지난 6월 15일 '2018년 부산광역시 공예문화산업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색깔사랑 박영혜 대표(섬유분야)를 ‘2018년 부산광역시 공예명장’으로 최종 선정하고 9일 민선7기 첫 직원 정례조례때 시상식을 개최했다.

시는 부산공예인의 자긍심 고취와 공예문화산업 발전을 위해 공예문화산업분야에서 종사하고, 부산시에 거주한 공예인 중 최고의 공예기술을 보유하고 공예산업발전 및 사회발전에 기여한 공예인을 공예명장으로 선정해 오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총 10명을 선정했고 박영혜 대표는 11번째 부산공예명장으로 선정되었다.

이번 공예명장으로 선정된 박영혜 대표는 섬유공예 분야에 오랜기간 종사하였으며, 각종 공예품 대회 입상과 디자인등록, 전시회 개최, 저서발간 등에 기여했다.

다양한 염색기법을 통하여 실생활에 활용가능한 제품개발에 힘쓰고 사라져 가고 있는 우리 고유의 염색기법을 보존하고 발전시키며 앞으로 부산공예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명장 선정자에게는 공예명장 칭호 부여, 인증서(패) 수여, 공예품개발생산 장려금으로 2년간 총 1,000만원을 지원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오랜 기간 열악한 여건에서도 묵묵히 전통공예기술을 전승하고 부산 공예문화산업 활성화를 위하여 노력한 공예인들을 적극 발굴하여 공예명장으로 선정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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