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시에 따르면 ‘포항지진피해 지역기업 지원을 위한 긴급종합지원’은 중소벤처기업부와 경북도가 지원하는 주력산업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11월 15일 규모 5.4의 지진으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포항의 경제 침체, 인구 유출 등 지역 경제 및 기업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된 기업지원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2017년 11월 15일 이전 포항소재 사업자등록증 등록기업으로, ▲마케팅 ▲시제품제작 ▲제품고급화 ▲인증 ▲디자인 개발 등을 지원한다.
각 분야별 최대 기업지원금으로 마케팅 500만원, 시제품 1,000만원 제품고급화 500만원, 인증 및 디자인 개발비 550만 원 정도로 지원할 계획이다.
포항TP 관계자는 “재난피해 구호, 복구비용 지원 법령에 기업은 해당 항목이 포함이 되어있지 않아 피해 복구 및 경영정상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포항지진피해 지역기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기업들의 애로사항의 일정 부분 해소와 기업의 매출신장 및 고용창출 확대를 통한 지역경제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주의사항 및 제출서류 등을 확인 후, 7월 13일까지 지역산업종합정보시스템으로 신청해야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포항TP 홈페이지 또는 기업지원실로 문의하면 된다.
경북 이성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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