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국제 대학생 자율주행 경진대회는 올해로 4번째다. 지난해 초소형전기차로 대구 주행시험장에서 진행됐고, 올해는 완성차사가 제공하는 양산차(아반떼)를 직접 개조해 국내 최초 실제도로에서 진행된다.
또 이번 대회에는 국내 대학뿐 아니라 중국·일본·싱가포르 등 해외의 대학팀도 참여한다.
예선을 거쳐 본선에 오른 10개팀에게 자율주행차 제작용 차량과 센서류, 연구개발비 3000만 원 등이 지원된다. 우승팀은 대통령상과 함께 부상 5000만 원의 상금과 해외 산업현장 견학 기회를 제공받는다.
한편 이날 발대식에는 문승욱 산업부 혁신성장실장과 대구시 김연창 대구시 부시장을 비롯해 현대차 등 지원기관 관계자, 본선진출 10개 대학 팀장과 지도교수가 참석한다.
강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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