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경주박물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오는 7월 27일 오후 2시부터 저녁 9시까지 이색 체험프로그램 “국립경주박물관 탐험대”를 운영한다.
[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국립경주박물관(관장 유병하)은 여름방학을 맞아 오는 27일 오후 2시부터 저녁 9시까지 이색 체험프로그램 “국립경주박물관 탐험대”를 운영한다.

11일 박물관에 따르면 ‘WE ARE LITTLE CURATOR!’라는 부제로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4~6학년 학생들이 박물관 구석구석을 탐험하며, 박물관의 기능을 이해하고 미래의 큐레이터를 꿈꿔볼 수 있도록 마련했다.

국립경주박물관 탐험대원들은 크게 3가지 활동을 할 예정이다.

먼저 ‘박물관 구석구석 탐험’시간을 통해 평소 가볼 수 없었던 박물관 연구시설을 방문하고 주어진 미션들을 해결해나가면서 학예연구사들의 업무를 간접 체험하게 될 것이다.

특히, 일반인에게 아직 공개되지 않은 영남권 수장고를 미리 가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두 번째 ‘박물관은 살아있다!’ 시간에는 관람시간이 끝난 캄캄한 전시실에서 문화재와 만나는 색다른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세 번째 활동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국립경주박물관 학예연구사가 진행하는‘문화재 돋보기’프로그램을 탐험대원들이 직접 진행해 직업체험과 함께 자기효능감을 향상 시킬 수 있도록 했다.

‘국립경주박물관 탐험대’프로그램은 7월 18일 수요일 오전 9시부터 국립경주박물관 누리집에서 교육프로그램 신청을 할 수 있으며, 모집인원 40명(남/여학생 각 20명)으로 선착순 마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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