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플랜에이엔터테인먼트 제공]
[일요서울 | 김선영 기자] 걸그룹 에이핑크(Apink)가 웨이보 라이브를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해 중국 팬들의 마음을 움직였다.
 
에이핑크는 지난 10일 중국 SNS 웨이보 공식 에이핑크 계정을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라이브 방송의 동시 접속자 수는 약 20만 명으로 한 시간 만에 누적 조회 수 224만 뷰를 돌파했다. 더불어 에이핑크는 방송 중 웨이보 실시간 검색어 8위를 차지했다.
 
에이핑크는 신곡 ‘1도 없어(I’m So Sick)’로 11일 기준 중국 최대 음악 사이트인 인위에타이 주간 V 차트 K-POP 부문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인위에타이 V 차트는 뮤직비디오 조회 수 및 다운로드 수와 팬들의 선호도가 상당 부분 반영되는 종합 차트다.
 
에이핑크는 그간 아시아권에서 꾸준히 인기를 끌어왔다. 2017년 일본 투어 ‘3years(쓰리이어스)’와 아시아 투어 ‘PINK AURORA(핑크 오로라)’를 비롯한 지난해 아시아 투어 ‘Pink UP(핑크 업)’까지 활발한 해외 공연을 펼쳤다. 일본을 비롯해 홍콩, 대만, 방콕, 싱가포르 등 아시아 각지에서 강력한 티켓파워를 자랑하며 한국을 넘어 아시아 대표 걸그룹으로서 위상을 입증해왔다.
 
앞서 미국 유명 매체 빌보드에서도 에이핑크의 신곡 ‘1도 없어(I’m So Sick)’를 조명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에이핑크는 빌보드 월드 앨범차트에서 지난 2016년 발매한 정규 3집 ‘Pink Revolution(핑크 레볼루션)’으로 12위, 2017년 발매한 미니 6집 'Pink UP(핑크 업)'으로 14위를 차지한 데 이어, 미니 7집 ‘ONE & SIX(원 앤 식스)’로 다시 11위를 기록해 자체 최고 순위를 갱신하기도 했다. 또 에이핑크는 음반 발매 직후 7개국 아이튠즈 K팝 앨범 차트에서 1위를 휩쓰는 등 해외에서 성공적인 성과를 거두며 글로벌한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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