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의 청정한 밤하늘에서 나의 별을 찾자

영양군은 영양축제관광재단과 함께 야간관광상품인 ‘영양 밤하늘 별빛투어’를 6월 13일 행사를 시작으로 9월까지 진행한다.
[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영양군은 영양축제관광재단과 함께 야간관광상품인 ‘영양 밤하늘 별빛투어’를 지난 6월 13일 행사를 시작으로 9월까지 ‘영양 밤하늘에서 나의 별을 찾자’라는 주제로 2박3일 별빛캠핑과 국제밤하늘 보호공원을 찾은 관광객 및 주민을 대상으로 별빛공연 프로그램을 총 4회에 걸쳐 진행할 예정이다.

11일 군에 따르면 야간관광상품은 경북도에서 지역별 관광자원과 연계한 특색 있는 야간 관광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함으로써 다양한 여행 프로그램 제공 및 체류형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아시아 최초로 지정된 ‘국제 밤하늘 보호공원’에서 청정한 밤하늘의 별, 반딧불이, 음악과 함께 낭만적인 밤을 보낼 수 있으며,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별빛콘서트 ▲천문관측 체험 ▲주실마을과 두들마을 문학기행 ▲영양재래시장 투어 ▲소망풍등 날리기 ▲와플만들기 및 대나무 물총만들기 체험 ▲영수증·역사문화퀴즈 추첨 ▲야간걷기 ‘별따라 길따라’ 등이 있다.

특히, 영양군는 수비면 수하리 일원에 32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영양국제밤하늘보호공원 별빛 생태관광 명품화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주요 사업으로는 별빛 테마특화정거장 설치, 별생태체험관 증·개축, 야영장 정비, 온실카페 조성, 콘텐츠사업, 가로등 교체사업을 연차적으로 해 야간관광의 메카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정영길 문화관광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영양군만이 가진 야간관광 프로그램을 정착시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국제밤하늘보호공원이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는 계기를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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