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월 중 관내 운전전문학원 등 다방면의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이해교육 실시

[일요서울|군포 강의석 기자] 군포시는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불법주차 근절을 통해 장애인들의 이용편의 증진 및 시민 준법의식을 고취시키고자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이용방법에 대한 지속적인 홍보에 나서고 있다.

시는 경찰서와 협조해 운전면허증 발급시 홍보물을 배부하고, 생활불편신고 집중 신고지역에 대한 중점 계도를 실시하는 등 월별 적극적인 홍보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시는 여름방학을 맞아 자동차운전학원 등록이 많은 7-8월에 관내 학원을 대상으로 필기과목 교육 시 공개강의를 진행할 계획으로 최근 당정동에 위치한 유환자동차운전전문학원 수강생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군포시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지킴이센터(센터장 김기환, 이하 지킴이센터) 주관으로 실시됐으며, 김기환 센터장이 강사로 나서 ‘장애인전용주차구역에 대한 이해’를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다.

김 센터장은 교육을 통해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은 다른 편의시설들과 달리 ‘전용’이란 단어가 붙을 만큼 장애인들의 삶과 직접적으로 관련된 중요한 장소‘라며 ”과태료 부과와 같은 법적 제재도 중요하지만 개개인의 인식 개선이 무엇보다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장애인이 전용주차구역을 이용하는 데 조금이나마 불편사항이 해소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더불어 사는 사회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를 펼쳐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포시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지킴이센터는 관내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위반차량에 대한 계도와 홍보를 위해 마을버스, 공공기관, 공공주택 등 다방면의 인식개선 캠페인 및 지역 순회 단속차량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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